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이 밀도 높게 담긴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 인트로듀싱 로라’(BABYMONSTER – Introducing RORA) 영상을 게재했다. 루카·파리타에 이어 세 번째 주인공인 14세 한국 연습생 로라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팔방미인’ 수식어가 어울리는 멤버 로라는 키즈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중 YG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로라는 첫 월말 평가를 회상하며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으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목소리를 잘 가공하면 좋은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며 로라의 잠재력을 캐치, 무한한 가능성을 치켜세웠다.
기대에 부응하듯 로라는 매 순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감탄을 안겼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나이를 감안했을 때 로라의 노래는 100점을 줘도 안 아깝다”고 극찬했고, YG 보컬 트레이너는 “풍부한 성량은 물론 소리의 울림이 좋다. 나이는 어리지만 감정 표현은 절대 어리지 않다”고 덧붙였다.
타고난 재능에 더해진 끊임없는 노력은 로라의 무기다. YG 연습생이 된 후 처음으로 배운 댄스는 ‘성장이 가장 빠른 멤버’로 꼽혔다. 시원시원한 춤선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 역시 강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로라는 힙합의 느낌까지 갖췄다. 저렇게 잘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고자 본가인 춘천과 서울을 홀로 오고 간 로라다. 2시간이 넘는 먼 거리에도 지치지 않는 데는 꿈을 향한 진심이 깊게 자리했다. 로라는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제2의 누군가보다는 제1의 로라가 되고 싶고, 아름다운 오로라처럼 무대에서 빛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YG는 지난 2월 9일부터 베이비몬스터의 개인 소개 영상을 순차 공개 중이다.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괴물 신인’으로서의 존재감과 압도적 실력을 뚜렷이 각인시킨 이들은 여느 10대 소녀들과 다름없는 친근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