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법쩐'에서 '장태춘 검사'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강유석이 30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1.30/ 배우 강유석이 이선균, 문채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강유석은 극 중 은용의 조카이자 형사부 말석검사 장태춘을 연기했다.
강유석은 ‘법쩐’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선배들 연기 내공이 엄청나다. 다들 왜 이선균, 문채원 하는지 알겠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배들이 예뻐해 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며 “이선균 선배는 뒤에서 연기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문채원 선배는 간식도 나눠주시고 막냇동생 보듯이 귀여워해 주시더라. 박훈 선배는 고민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말하라고 해주셨다. 작품 속 역할과는 정반대의 인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하면서 배울 점도 많았다고 전했다. 강유석은 “일단 촬영에 들어가면 선배들의 집중력이 대단하다. 선배들이랑 붙는 신을 찍을 때는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신이 끝나있다. 선배들의 힘에 얻어탄 느낌”이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