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연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19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7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16강전에서 한라대를 2-0으로 이겼다. 전반 2분 수비수 황지민이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공격수 박시언이 쐐기 골을 넣었다. 토너먼트 2연승을 질주한 동국대는 통영기 8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광운대, 대구예술대, 경기대, 가톨릭관동대, 한남대, 경희대, 연세대가 승리했다. 21일 열리는 통영기 8강에서는 광운대와 동국대, 대구예술대와 경기대, 가톨릭관동대와 한남대, 경희대와 연세대가 각각 맞붙는다.
같은 날 진행된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에서는 조선대, 제주국제대, 안동과학대, 사이버외대, 상지대, 고려대, 단국대, 용인대가 이겼다. 21일 펼쳐지는 한산대첩기 8강에서는 조선대와 안동과학대, 제주국제대와 사이버외대, 상지대와 단국대, 고려대와 용인대가 준결승 진출을 두고 각각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