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새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후 지방 촬영 일정이 많아졌다며 ‘역마살’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신동엽, 한가인이 열두 번째 출장지 충남 예산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농약에 중독된 야생동물 독수리를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출장지로 가던 중 신동엽은 “근데 가인이 애들한테 괜히 미안하다. 아빠도 전국을 방방곳곳 다니고 엄마도 갑자기 느닷없이 지방을 다니고. 애들이 ‘뭐지?’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의 남편인 배우 연정훈 또한 KBS 2TV ‘1박 2일’을 통해 지방 촬영을 다니고 있다.
신동엽의 말에 한가인은 “애들한테 미안하다. 엄마아빠가 역마살이 껴서”라고 말한 뒤 “저희 남편보다 제가 요즘에는 지방을 더 많이 다닌다. 남편은 2주에 한 번인데 우리는 1주에 한 번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의 말에 신동엽 또한 “저도 방송 생활하면서 이렇게 지방 다녀본 적은 처음이다”라고 공감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