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가 개봉 8일째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2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앤트맨3’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이날 오전7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앤트맨3’는 지난 15일 개봉한 이래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앤트맨3’는 이전 ‘앤트맨’ 시리즈에서 단편적으로 보여준 양자 영역이 본격적으로 펼쳐져 한국은 물론 북미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마블 페이즈5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고 예고한 데 비해서는 흥행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가 5일만에, 5월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2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데 비해서는 흥행 속도가 느리다.
때문에 ‘앤트맨3’가 전작인 ‘앤트맨과 와스프’(544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