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9기 옥순, "영호가 가장 먼저 결혼하네~" 예비신랑 영호와 청첩 모임 인증
이지수 기자
등록2023.02.27 07:51
수정
2023.02.27 07:57
ENA와 SBS PLUS 공동 제작 예능 '나는 솔로' 9기 옥순(본명 고초희)가 같은 기수의 막내인 영호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청첩 모임을 가졌음을 인증했다.
옥순은 26일 "결혼 츄카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9기 멤버들과 뭉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옥순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금융계 회사를 다니고 있는 영수가 모처럼 등장했으며, '결혼식 주인공'인 예비신랑 영호, 300억대 자산가로 유명했던 상철, 억대 연봉의 경륜 선수로 화제를 모았던 영식이 다정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이와 함께 옥순은 "공동작업자 두명까지만 추가 가능한지 모르고 다섯명 다 추가했네.. 공평하게 다시 나만 올린다 #민영이청모 #결혼축하해"라는 축하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들은 올 봄에 결혼식을 올리는 영호의 청첩장을 받기 위해 단체 모임을 가진 것으로, 여전히 끈끈한 기수 사랑과 우정을 과시해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지난 해 7월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9기 영호는 '피구왕 통키'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슈퍼데이트 미션에서 피구 게임을 능수능란하게 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당시 영호는 "나이는 29살, 경영학, 회계 세무학을 전공 후 현재 제약 지주사에서 IR 담당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정숙, 영숙과 썸을 탔으나 최종 커플은 되지 않았다.
방송 후 영호는 예쁜 여자친구를 만나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나는솔로9기영호 #럽스타그램 #이제는나는커플 #나는커플 #행복 #1일1럽스타 #메타버스페스티벌" 등의 메시지를 올리면서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대거 방출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9기 정숙은 "여친 너무 예쁘다"라며 축하를 해줬다.
9기 영호에 이은 다음 결혼 타자로는 9기 영숙과 광수가 유력한 상황이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최종 커플이 되었으며 현재도 알콩달콩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영숙은 "얼렁뚱땅 보드배우기"라는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놨는데, 보드 고글을 쓴 광수가 옆에 모습을 비쳐 달달함을 한도 초과시켰다. 1년 가까이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이 "얼른 결혼하셨으면 좋겠다", "넘 예쁜 커플"이라며 칭찬하자 영숙은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호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