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WSC그룹과 '금호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TCR은 2015년 처음 출범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다.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 그룹이 주최하며,
로 ‘모터스포츠화’의 가치를 앞세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4개 대륙, 7개국에서 펼쳐질 올해 TCR 대회는 ‘금호 TCR 월드 투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스위스 루가노에서 가진 타이틀 스폰서 체결식에는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전무, 윤장혁 글로벌 마케팅 담당 상무,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 눈지아 코르비오 WSC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호 TCR 월드 투어는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중국) 등 4개 대륙, 7개 나라에서 진행된다.
금호타이어는 대회 경주차에 마른노면용 엑스타 S700과 젖은노면용 엑스타 W701도 공급한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글로벌 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수년간 축적한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TCR 월드 투어의 파트너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고성능 브랜드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