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민호는 오는 2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YG는 “혼잡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자 별도의 현장 행사는 없을 예정”이라며 “송민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민호 입대 소식은 안내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 공지로도 게재됐다.
이로써 송민호는 김진우, 이승훈에 이어 위너에서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김진우는 지난 2021년 12월 소집해제했으며, 이승훈은 지난해 1월 제대했다. 1994년생인 리더 강승윤도 곧 군 복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민호가 속한 그룹 위너는 지난 2014년 데뷔했다. 위너는 ‘공허해’, ‘끼부리지마’, ‘릴리 릴리’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개인 활동으로도 두각을 나타낸 송민호는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JTBC ‘피크타임’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가 군 복무를 위해 하차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