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는 1일(수)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충북청주FC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조르지는 경기 내내 드리블 돌파와 훌륭한 위치 선정 등으로 충북청주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조르지는 후반 1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충북청주의 역사적인 창단 첫 승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충북청주가 파울리뉴, 문상윤, 조르지의 연속 골로 손쉽게 3-0으로 앞서가는 듯 했으나, 서울이랜드의 브루노, 츠바사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총 다섯 골이나 터뜨리며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팀은 성남이 선정됐다. 성남은 1일(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나온 조성욱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 시간 안산 가브리엘에게 PK를 내주며 1-1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신재원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성남이 2-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