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지는 최근 SNS에 전유진과 홍대 나들이를 한 인증샷을 올려놓으면서 "오랜만에 둘이서 데튜~"라는 근황을 알렸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검정색 모자를 쓰고 입술을 살짝 내밀어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였으며, 인생네컷 사진에서도 다양한 끼를 방출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민지 #전유진 #데이트 #홍대피플 #전시회데투 #서로가 #감독"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미스트롯2' 이후에도 자주 만나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성민지와 전유진은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최강 10대 참가자로 화제를 모은 차세대 트로트 스타다. 특히 '1대1 데스매치'에서 두 사람은 같은 중고등부 소속이었지만, 전유진이 성민지를 지목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또한 성민지와 전유진 모두 '길면 3년 짧으면 1년'이라는 곡을 선곡해 은근한 기싸움도 했다.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이 곡을 차지한 이는 성민지였고, 전유진은 대신 '약속'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팽팽한 데스매치 결과, 성민지는 7대 4의 스코어로 전유진을 상대로 승리했다. 성민지의 간드러진 트로트 기교와 풍부한 감정선이 더욱 좋은 평가를 얻은 것. 반면 전유진은 탄탄한 실력과 인기로 인기투표 상위권을 유지해왔지만, 성민지에게 뒤져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전유진도 추가 합격자로 호명돼 두 사람은 나란히 본선 3차에 진출했다. 또한 메들리 팀전에 같은 팀으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걸그룹 뺨치는 끼를 발산했다.
한편 성민지는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최연소로 5연승을 차지한 실력파 가수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세월강', '길면 3년 짧으면1년', '손님 온다', '뽕가네' 등을 열창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지난 2022년 '이별아리랑'과 '찌리리' 등의 신곡을 선보였다.
나아가 이달 8일에는 '취향저격'이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당신은 내 스타일이야, 당신이 마음에 들었어~"라는 돌직구 가사와 성민지 특유의 귀여움으로 탄생한 '취향저격'(백수정 작사, 작곡)은 멜론, 지니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