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오늘(10일) 오후 2시 새 미니 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와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레디 투 비’는 세상의 시선과 편견을 깨고 진짜 ‘나’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 트와이스의 단단한 각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내면에 숨어있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일깨워주는 사랑을 느낀 후 ‘이 감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는 진취적인 메시지가 포인트다.
데뷔 9년 차 부단한 노력과 끊임없는 발전에 변신을 거듭하며 ‘글로벌 최정상 그룹’으로서 세계 무대에 우뚝 선 트와이스는 그간 차근히 쌓아 올린 성장 그래프를 발판 삼아 더욱 드높게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호주, 일본, 북미에서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미니 앨범 ‘레디 투 비’ 발매에 앞서 멤버들이 신보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전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한 소감이 궁금하다.
“약 7개월 만이자 2023년 첫 컴백이어서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전작과는 또 다른 콘셉트,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렌다.”(나연)
“새 앨범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작년부터 준비했던 곡이다. 하루빨리 세상에 나왔으면 했는데 드디어 나오게 되어 무척 설레고 좋다.(정연)”
“신곡 인트로 퍼포먼스가 특히 마음에 들어서 빨리 새 퍼포먼스를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제 제 마음에 쏙 드는 만큼 팬분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모모)”
-타이틀곡 ‘셋 미 프리’는 저돌적이면서도 당찬 느낌으로 발매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는지 궁금하다. 또 곡 제목처럼 트와이스를, 혹은 ‘나’를 가장 자유롭게 하는 존재가 있나.
“‘셋 미 프리’는 ‘나를 얽매는 모든 것들에게서 벗어나 자유롭게 마음껏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트와이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곡과 더불어 퍼포먼스 또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지효)
“트와이스를 자유롭게 하는 존재는 단연코 우리 ‘원스’(팬덤명)인 것 같다.”(다현)
“내가 나를 가장 자유롭게 하는 것 같다.(채영)”
“자연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으면 자유가 느껴지고 마음도 편안해진다.”(쯔위)
-타이틀곡 및 수록곡 선정, 녹음, 작사 등 앨범을 준비하며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느 부분에 가장 중점을 뒀는지, 작업 과정이 궁금하다.
“타이틀곡 선정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 항상 멤버들과 투표로 결정하는 편인데 이번 앨범 곡들 가운데 ‘문라이트 선라이즈’, ‘셋 미 프리’를 다들 좋아했고 타이틀곡으로 투표했었다. 서로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지니고 있어서 하나를 꼽기 어려웠고 두 곡 다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선공개 영어 싱글, 타이틀곡으로 모두 보여드리고 조명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모모)
-선공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가 2021년 10월 데뷔 첫 영어 싱글 ‘더 필즈’에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차트 자체 최고 순위 달성 등 커리어 하이를 이뤘습니다. 소감이 궁금하다.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 모두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 중 하나였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좋아해 주시니 뿌듯하다.”(나연)
“이번 선공개 곡 퍼포먼스를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보여드리게 되어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다.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팬분들도 좋아해 주시니 마음이 통한 것 같아 행복하다.”(모모)
“‘문라이트 선라이즈’로 미국 일정도 소화하고 좋은 성과까지 이루게 되어 신난다.”(정연)
-2023년 더 큰 글로벌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트와이스가 수많은 K팝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트와이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K팝 팬분들께서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 또 화목한 분위기, 팀워크가 무대에서 돋보인다고 언급해 주신 걸 많이 봤다.”(사나)
“아무래도 저희의 팀워크나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미나)
“팀워크에서 나오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다양한 곡 장르 그리고 활발한 앨범 활동이 아닐까 싶다.”(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