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수상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13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루스 E. 카터는 “이렇게 슈퍼 히어로 그리고 흑인 여성들을 인정해 줘서 감사하다”며 ‘아카데미 시상식’ 측에 감사를 표했다.
마블은 올해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연기상에 후보를 배출했다. 안타깝게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안젤라 바셋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제이미 리 커티스에게 밀려 조연상 수상엔 실패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정해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