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사진=Jamie McCarthy/Getty Images)
가수 겸 배우 린제이 로한이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SNS에 “곧 온다(Coming soon)”고 적힌 아기옷 사진과 함께 “축복받고 설렌다”는 글을 올렸다.
페이지식스, TMZ 등 미국 매체에서도 린제이 로한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린제이 로한은 TMZ에 “우리 가족의 새로운 멤버가 찾아와 굉장히 신난다”며 “우리 삶이 다음 장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6세인 린제이 로한은 지난해 7월 글로벌 투자 은행인 크레딧 스위스의 부사장인 베이더 샴머스와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린제이 로한은 샴머스와 지난 2019년부터 교제를 이어오다 결혼했다.
포드 자동차 광고 모델로 데뷔한 린제이 로한은 1998년 영화 ‘페어런트 트랩’ 아역 배우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프리키 프라이데이’, ‘퀸카로 살아납는 법’, ‘행운을 돌려줘’ 등에 출연했다.
린제이 로한은 마약, 절도, 음주운전 등 잦은 사건으로 ‘할리우드 악동’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는 혈중알코올농도를 체크하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적도 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