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스트라이커 마르쿠스 튀랑(26)을 두고 인터밀란(이탈리아)과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1997년생인 튀랑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 출전, 12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니클라스 퓔크루그(베르더 브레멘)에 3골 뒤진 리그 득점 공동 2위.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젊은 공격수로 가치가 높다. 연령별 프랑스 대표를 모두 거쳤고 성인 대표로는 9경기 출전한 이력이 있다.
90min은 '독일에서 계약 기간이 몇 달 남지 않은 만큼 올여름 가장 가치 있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여름 매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알랑 생막시맹의 대체 선수로 (튀랑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뉴캐슬은 미드필더 보강의 목적으로 튀랑의 동생인 니스 미드필더 케프렌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영입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인터밀란은 물론이고 첼시 또한 튀랑을 영입 후보로 분류하고 있다. 90min은 '애스턴 빌라·에버튼·레스터 시티·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튀람을 영입 후보 목록에 두고 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올여름 많은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