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이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이 전작에 비해 가장 긴 상영시간으로 나올 예정이다.
앞서 한 마블 팬은 제임스 건 감독의 SNS에 “‘가오갤3’ 상영시간이 2시간 29분으로 나오는 게 사실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제임스 건 감독은 26일 “그 정도 길이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정확하진 않다. 하지만 단 1초의 낭비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자신했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진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지난 2014년에 개봉한 ‘가오갤1’은 상영시간 2시간 2분, 2017년 개봉한 ‘가오갤2’는 2시간 17분이었다. 제임스 건 감독 말대로 2시간 29분 가량의 영화가 나올 경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긴 영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