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정형돈은 결혼식 당일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옥탑방 멤버들 중 유일하게 결혼을 한 정형돈은 자신의 결혼식 당일 처음 축하 전화를 한 사람이 태연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정형돈은 “태연이 ‘나는 도저히 오늘 결혼식 못 갈 거 같아’라고 말했다”며 가상 부부의 전 아내에 대해 말한 것처럼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옥문아’에는 15년째 우정을 자랑하는 오나미와 김민경이 함께 출연한다.
이날 김민경은 절친 오나미의 신혼여행까지 동행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사실은 나미 남편이 신혼여행에서 나미를 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며 함께 가자더라”라고 신혼여행에 따라가게 된 숨겨진 이유를 밝혔다. 또 김민경은 오나미가 결혼 후 180도 달라졌다며 남편이 아닌 간병인을 고용한 줄 알았다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정형돈의 결혼식 뒷이야기와 신혼 6개월 차 오나미의 신혼생활 이야기는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