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기사 서영민(윤찬영)과 기억상실에 걸린 영혼 강지현(방민아)이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이다. 조미녀는 극 중 택시운전사 윤찬영의 동료 은수 역을 맡았다.
은수는 치매 걸린 어머니를 집에 홀로 둘 수 없어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해가며 택시 조수석에 태우고 다니는 효심 깊은 인물이다. 실제 택시 운전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역할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주 공개되는 ‘딜리버리맨’ 9, 10회에서는 은수와 치매 걸린 어머니(최초우)의 가슴 아픈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할 전망이다.
한편 조미녀는 지난 2010년 연극 ‘바쁘다 바뻐’로 데뷔해 ‘추문패거리’, ‘스니키휫치의 죽음’,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외에도 2014년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을 시작으로 ‘역도요정 김복주’, ‘스카이캐슬’, 영화 ‘궁합’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