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신세계그룹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마인드마크와 최근 ‘서울협객전’에 대한 드라마 제작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협객전’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코믹 무협 만화다. 서울에 사는 가난한 집안의 평범한 아들인 장공과 과거에 악행을 저지르고 서울 한복판으로 차원 이동한 중국 무협고수 당무용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서울 한복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두 주인공의 케미와 극 중 코믹 요소들은 현대 무협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아이큐점프에서 2014년 완결됐으며 2023년 4월 현재는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 여러 웹툰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키드갱’, ‘더블캐스팅’, ‘강철강’, ‘도망자’ 등을 통해 개그액션 만화에서 독보적인 지위와 마니아층을 거느린 신영우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키드갱’, ‘더블캐스팅’ 등 이미 여러 작품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사례가 있는 작가의 대표작인만큼 ‘서울협객전’의 드라마화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