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이 8개 유통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롯키데이'를 오는 13~26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롯키데이는 올해부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2주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봄 시즌 롯키데이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마트·슈퍼·롯데온·홈쇼핑·하이마트·세븐일레븐에서는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을 선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멤버스에서는 행사 기간 엘포인트 적립 규모를 늘리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킹크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슈퍼에서는 한우, 달걀, 두부를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만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비빔밥 도시락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온, 롯데홈쇼핑을 통해 패션·뷰티·생활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할인 쿠폰과 캐시백 혜택을 준다.
롯키데이 행사 기간 롯데멤버스의 '엘페이'로 결제한 고객 중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시그니엘 호텔 1박 숙박권(7명), 여행 상품권 300만 원(7명), 갤럭시 노트북(7명) 등 총 1억3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