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가 21일 개막한다.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이스포츠 시설에 가입한 동호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정식 종목이 3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2개(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4)였던 정식 종목이 올해는 3개(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터널 리턴, 피파온라인4)로 늘어났다.
또 정식 종목 외 자유 종목 6개(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2, 오디션, 하스스톤)를 추가했다.
대회 구조에도 변화가 있다. 대회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정기대회’, ‘반기대회’ 등의 이름을 ‘시즌’, ‘플레이오프’로 변경했다.
전, 후반기 시즌은 이스포츠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개최하며, 이중 시즌 우승팀이 플레이오프에 참여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의 혜택도 확대된다. 올해는 상금과 기념품뿐만 아니라, 정식 종목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에게는 상품과 게임 쿠폰이 지급되며, 플레이오프 진출자에게는 실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3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전반기 시즌 4~6월, 전반기 플레이오프 7월, 하반기 시즌 8~10월, 후반기 플레이오프 11월로 예정돼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3일 이스포츠 시설 업주를 대상으로 동호인 대회 사업 설명회를 진행, 시설 지정에 따른 혜택과 대회 운영 방법 등을 안내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