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혜영이 남편 나한일과 갈등을 고백했다.
유혜영은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나한일과 두 번이나 이혼을 했던 이유로 경제적인 문제를 꼽았다.
유혜영은 “나한일은 식당에서도 계산하러 가장 먼저 뛰어나가는 사람이었다”며 “여윳돈이 없는 상황에도 대출을 받아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밝혔다.
또 나한일이 사업에 꽂혔을 때를 떠올리며 “말려도 멈추지 않았다. 폭주하는 기관차 같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한일은 “이 사람(유혜영)이 모르는 사업도 사실 많다”고 고백해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금쪽 상담소’는 오은영이 다양한 나이대의 출연자를 만나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