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빚 청산을 앞두고 파주 집을 떠나 서울로 이사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플리마켓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그동안 모아온 옷, 신발, 피규어, 차량용품 등을 처분하기 위한 플리마켓을 열었다. 이상민을 돕기로 한 딘딘이 플리마켓 오픈 이유를 묻자 이상민은 “7월에 이사해야 하는데 (서울 집은) 좁다. (물건을) 조금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플리마켓 최고가는 명품 브랜드 H사 구두였다. 이상민은 “21년 됐다. 진짜 잘 신었다. 전성기 시절에 자주 신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사업 실패로 69억 원의 빚을 진 이상민은 앞선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올해 빚을 모두 청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