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배 여자 고등부 시상식. 오른쪽부터 동메달 박선하, 금메달 신수민, 은메달 김유리.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신수민(서울체고)이 제40회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2관왕에 올랐다.
신수민은 23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고등부 4종 개인전에서 총점 1129점을 기록, 김유리(경기체고·1060점) 박선하(서울체고·1044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신수민은 수영에서 15위에 그쳤지만 펜싱 랭킹라운드 전체 1위, 육상과 사격을 합친 레이저런에서는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신수민은 단체전에서도 박선하, 김은아와 점수를 합작해 총점 3194점을 기록, 경기체고(3044점) 대구체고(2986점)를 따돌리며 2관왕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4종 경기에서는 유망주 김라온(부산체고)이 1202점을 기록, 강도훈(경기체고·1193점)과 이주찬(서울체고·1189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반부 5종 경기에서는 김대원(울산체육회)과 김은주(강원체육회)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