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지난 12일 첫 방송된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 이후 수목극 편성을 잠정 중단한다.
25일 tvN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스틸러’ 이후 수목극이 편성되지 않았다”며 “최근 수목극이 많이 없어지는 추세다. 시청자 패턴도 많이 변화됐다고 판단해 드라마, 예능, 장르에 구애 없이 다양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선보이려 유연하게 편성을 했다”고 설명했다. tvN은 당분간 수, 목 블록 편성 전략을 유동적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틸러’ 종영 후에는 당분간 수, 목요일에 드라마가 아닌 예능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 오는 5월 25일에는 김태호 PD가 연출하며 가수 이효리, 엄정화 등이 출연하는 ‘댄스 가수 유랑단’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