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UBS Arena에서 데뷔 첫 솔로 콘서트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SUGA | Agust D-DAY TOUR)를 개최한다.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는 미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한국에 이르기까지 9개 도시에서 두 달 동안 이어진다.
슈가는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에서 지난 21일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매한 솔로 앨범 ‘디-데이’(D-DAY)를 비롯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 ‘D-2’ 등 슈가와 어거스트 디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다. ‘디-데이’가 ‘어거스트 디’, ‘D-2’를 잇는 어거스트 디 3부작의 완결작인 만큼 공연에도 그의 지난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다.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는 데뷔 전과 후, 여러 분기점을 맞은 슈가와 어거스트 디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무대 연출과 세트리스트도 변천사, 어거스트 디 3부작 역사가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슈가와 어거스트 디의 정체성은 물론 뮤지션으로서 고민을 거듭해 온 흔적 또한 엿볼 수 있다.
슈가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왔다. 그 어느 때 콘서트를 준비했던 것보다 마음이 편하고 아미(공식 팬덤명)를 만날 생각에 많이 설렌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즐겼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이날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