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강릉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노트북 전달식에서 김영후 LG유플러스 강원지사장(오른쪽 첫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기부한 30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은 강릉교육지원청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대신 전달했다. 회사는 강릉 산불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긴급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스마트폰 충전소와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영후 LG유플러스 강원지사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이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