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캡처
배우 김소연이 남편인 배우 이상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김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요즘 이상우 씨는 아침형 인간을 넘어 새벽형 인간이 됐다”며 “아침 먹자고 항상 저를 깨운다. 오전 7시에 아침을 먹는다”고 말했다. 처음에 김소연이 잘 일어나지 못하자 이상우가 김소연을 들고 소파나 식탁 위에 옮기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에 조세호가 “조금 더 자고 싶냐는 말은 안 했냐”고 하자 김소연은 “그래도 함께하는 게 좋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또 유재석이 “지금도 애정표현을 많이 하냐”고 묻자 김소연은 “제가 오히려 더 많이 한다”며 “‘오빠 ㅇㅇ해’라고 하면 오빠가 항상 과유불급이라고 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소연은 “오빠가 너무 좋아하면 안된다고 얘기한다. 항상 적당히 좋아해야 더 오래가고 평생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며 “들어보면 다 맞는 얘기다.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