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구미·광주·수원 등 전국 사업장을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에게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가족 초청 행사에 전국에서 7만50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 각 캠퍼스 건물을 개방해 실내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 4000여 명을 초청했다.
사전 설문으로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물어보고 맞춤형 행사인 '패밀리 봄봄봄'을 마련했다. '엄마·아빠와 함께 보물 도장 찾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와 광주 그린시티는 오는 7일 '2023 어린이날 가족초청행사'를 연다. 구미에서 1만2000여 명, 광주에서 4000여 명의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첨단 연구개발단지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도 임직원과 협력회사 임직원 가족 5만5000여 명을 초대해 55만평 캠퍼스 전체를 개방하는 '2023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오는 13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업부장들이 임직원 자녀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사업부장이 쏜다' 행사로 임직원 가족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삼성전자는 엄마, 아빠의 직장으로 봄소풍을 나온 자녀들을 위해 사업장 곳곳에 캐릭터·에어바운스·키즈카페·워터파크 등을 준비해 아이들을 반길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은 올 하반기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