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되는 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3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과 차현우(김사권)가 한밤중 취중진담 토크를 벌인다.
앞서 비혼주의자 태경은 미혼모 연두와 얽히고설키며 3개월 계약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이 어색한 태경은 연두에게 ‘하우스 메이트 법칙’ 서류까지 건네며 동거 생활을 치밀하게 준비했고, 가족들 앞에서 살뜰히 그녀를 챙겨주는 등 가짜 부부라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집 앞에서 술에 취한 태경과 그를 지켜보는 현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경은 공산부인과의 동료이자 누나 공지명(최자혜)의 남편인 현우에게 투정 부리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고 반면 현우는 평소와 다른 그에게 당황해하는 눈치다.
태경은 특히 술에 취한 상황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현우에게 밝힌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그러나 현우는 그에게 단호한 반응을 보인다고. 태경이 무슨 사연으로 과음하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취중 진담으로 드러난 태경의 속마음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두와 동거 생활이 쉽지 않은 태경과 듬직한 동료와 가족으로서 그의 곁을 지켜주는 현우. 진솔한 속내까지 털어놓는 이들의 돈독한 케미는 6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