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2주간 포브스 코리아가 아이돌챔프 앱을 통해 진행한 ‘솔로 활동이 기대되는 아이돌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투표에 참여한 5만4882표 가운데 지민은 2만5472표를 받아 46.4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민 외 블랙핑크 지수, 아이콘 바비, 갓세븐 뱀뱀, 하이라이트 이기광, 소년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 온앤오프 효진, (여자)아이들 미연, 샤이니 온유, 트와이스 나연, 슈퍼주니어 규현 등 총 12명이 후보에 올랐다.
포브스 코리아는 1위에 선정된 지민에 대해 “댄스 실력자로 손꼽히며 곡의 분위기에 맞는 섬세한 표정 연기와 감정 표현까지 곁들이며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무대 위에서 특히 빛나는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인상적인 퍼포먼스만큼이나 인지도와 영향력 면에서도 독보적이라 인스타그램에서 전 세계 인물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됐고,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맞춰 춤추는 지민의 틱톡 영상이 한국 개인 최초로 조회수 1억 뷰를 돌파, 이는 한국 개인 최다 기록이라고 밝혔다.
지민은 지난 3월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하며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지민이 ‘페이스’ 작업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아냈다.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와 지민의 가성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앨범 초동 판매량은 145만 장을 넘겨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