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모던 브랜드 코치가 ‘태비 백’ 재론칭을 기념해 AI 기반 팝업 스토어 ‘임파서블 태비 숍’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숍은 전통, 인플레이터블, 미러, 네온, 핑크 브릭까지 총 다섯 가지 테마로 디자인됐으며, 디자인 기획부터 최종 구현까지 AI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LA에 기반을 둔 AI 모델링 기업 DROP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DROP은 코치의 역동적인 이노베이션 스피릿을 반영할 뿐 아니라, 현대적인 스타일과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결합한 AI 디자인의 전문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코치의 ‘인 마이 태비’ 캠페인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또 기존 패션업계가 사이즈 추천, 큐레이팅 제안 등 빅데이터 접근 방식으로 AI 기술을 도입했다면, 이번 숍은 공간 디자인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했다.
태비 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가 70년대 아카이브 백을 재해석해 시그니처 하드웨어에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인 개성과 장인 정신을 새로운 세대에 맞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