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중심으로 ‘하트시그널4’ 여성 출연자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이어졌다. 글쓴이는 ‘하트시그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티저 영상의 댓글 캡처본을 올리며 “남자친구 있는 출연자가 나온다니 몰입이 깨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 있다는 걸 공개하고 ‘하트시그널’ 촬영에 들어간 걸 알고 나니까 몰입이 깨질 것 같다”며 “인스타그램에 공개는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하트시그널’ 티저 영상에 “2~3달 전 인스타그램에서 오래 사귄 남자친구 있다고 글 쓴 것까지 봤다”며 “아무리 대본이고 홍보를 위해 나온다지만 제작진,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 같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들 또한 “의사 남자친구 있는 거 엄청 자랑했다”, “연애 프로그램이 데뷔 등용문이 된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기며 비판을 이어갔다. 제작진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시그널4’는 방송 전부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촬영장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촬영장 민폐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촬영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했고, 주민들이 민원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하트시그널4’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