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만큼, 팬들의 활동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내 가수가 공연하는 곳에 방문하거나 TV 방송을 통해 응원하는 게 전부였다면, 최근에는 여러 메신저를 통해 직접 소통하기도 하고 팬사인회 등의 기회를 통해 가까이서 대면할 기회를 갖는다. 이 외에도 내 아이돌의 굿즈를 구입하거나 팬들끼리 그룹을 형성해 함께 행복한 ‘덕질 생활’을 공유하기도 한다.
팬의 생활을 잘 해내기 위해서도 남다른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컴백 일정과 스케줄을 항상 챙겨야 하며, 내 시간과 자본을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 몸은 힘들지라도 그만큼 팬 생활이 안겨주는 행복은 크다. 회사와 학교생활 등 일상에 치일 때마가 위로를 안겨주기도 하며,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틈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도 멀리 있는 우상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고충도 존재한다. 어떤 날은 감정 소모가 너무 커서 후회가 밀려올 때도 있다. 이런 순간에는 가수가 팬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만약 과거에 다른 스타를 좋아해 본 경험이 있는 아티스트라면, 팬들의 상황을 모두 이해하기 때문에 잘 다독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간혹 팬들은 ‘내 아이돌도 다른 가수의 덕후였던 적이 있을까?’라는 상상을 하곤 한다.
이렇듯 팬 활동도 점점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팬 활동을 잘했을 것 같은 아이돌은?’(Which artist would have been an enthusiastic fangirl/boy?) 투표를 진행한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11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오는 17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