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금쪽 상담소’ 제작진은 9일 일간스포츠에 “서정희가 출연하는 녹화분은 서세원씨가 사망하기 전 촬영된 것”이라며 “서정희 녹화분은 예정대로 방송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공개된 ‘금쪽상담소’ 예고편에는 서정희가 고(故) 서세원과 결혼생활 중 겪었던 폭행피해 사례가 언급되며, 증언자로는 서정희의 모친이 등장한다.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67세. 이에 일각에서는 생전 서세원이 서정희에게 한 행동은 잘못된 것이 사실이나, 고인이 사망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시기에 방송을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