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제니가 오는 22일 칸 국제영화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니는 전날인 21일까지 중국 마카오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곧바로 프랑스 칸으로 이동해 공식 상영회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제니는 미국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에 배우로 출연했다. ‘더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가수 위켄드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고,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더 아이돌’은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이 주연을 맡았다. 블랙핑크 제니 외에도 트로이 시반, 댄 레비, 위켄드 등 거물급 뮤지션이 대거 참여한 드라마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됐다.
앞서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지난달 공식 초청 리스트를 발표하며 ‘더 아이돌’을 비경쟁 부문에 초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