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금쪽같은’) 146회에는 지난 51회 출연했던 금쪽 가족의 근황이 공개된다.
영상 속에는 집에 놀러 온 친척 동생들과 사이좋게 놀고 있는 금쪽이가 담겼다. 그러나 금쪽이는 이내 동생들을 쫓아다니며 “형 물건은 만지지 마”, “물건을 마음대로 가져가면 안 돼”라며 소리친다.
계속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던 금쪽이는 결국 자신의 방에 허락 없이 들어온 친척 동생과 갈등을 빚었다. 큰 소리에 놀란 엄마가 급하게 방으로 달려와 금쪽이를 달랬지만, 금쪽이는 “동생이 허락 없이 내 장난감을 만졌다”며 분을 삭이지 못 했다.
큰소리가 계속 들리자 금쪽이의 아빠까지 방으로 들어왔다. 아빠는 금쪽이와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바로 손찌검을 했다. 그러자 금쪽이도 더 흥분하며 아빠와 숨 막히는 대치를 이어갔다.
엄마가 둘 사이를 제지했으나, 금쪽이의 아빠는 “당신 나가 다 때려 부숴버리기 전에”라며 역정을 냈다. 금쪽이가 “왜 나한테만 화를 내냐”며 옷장으로 숨자 아빠는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다시 금쪽이를 떄리려 했다. 이 장면을 오은영 박사는 스튜디오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사태가 심각함을 알린다.
이어 인터뷰에서 금쪽이의 엄마가 “뉴스에서 보면 아이도 죽이고, 엄마도 죽고 하잖아요. 너무 걱정된다”라며 충격적인 속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