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이 태국 방콕 콘서트를 미루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드벨벳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알 투 브이’(R to V)가 연기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레드벨벳은 멤버 조이가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웬디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완전체 활동이 어려워졌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의무화한 코로나19 조치에 따라 격리가 필요한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와 기타 모든 관련 당사자의 추가적인 고려와 평가가 필요한 요소 및 일정 때문에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은 최근 세계 각지를 돌며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고 있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