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가 일본에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13일 일본 OTT 아베마에서 일본 전체 콘텐츠 6위에 올랐다. 일본 인기 콘텐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지의 관심을 대변했다.
앞서 ‘소년판타지’는 아베마 K팝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인기를 확인시켰다. 오는 7월 9일 도쿄국제포럼(5천 석 규모)에서 열리는 2회 팬 콘서트 1차 티켓 예매에 1만 2천 명이 몰린 것.
이러한 성적은 ‘소년판타지’가 일본에서 대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일본 팬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팬 콘서트에 대한 문의 역시 쇄도하고 있어 ‘소년판타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최종 데뷔조가 확정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티켓 예매에 1만 명이 넘게 몰리는 기록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일본인 참가자인 유우마, 하야토, 히카리, 히카루도 실력과 비주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면서 일본 내 '소년판타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년판타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년판타지’는 5월 1주차(5월 1일~5월 7일) 목요일 비드라마 부문 2주 연속 1위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에서 ‘원픽’ 전쟁이 이루어지며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소년판타지’는 오는 6월 1일 MBC와 일본 아베마(ABEMA), 네이버를 통해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을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