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한국의 경복궁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구찌의 앰버서더 아이유, 신민아, 뉴진스 하니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구찌 ‘2024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됐다. 모델들은 근정전을 무대로 이번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는 당초 지난해 11월에 열릴 계획이었으나, 청와대 화보 논란과 함께 취소됐다가 다시 열리게 됐다.
구찌가 아시아에서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찌는 과거 이탈리아 피렌체 피티 궁전의 팔라틴 갤러리,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에서 패션쇼를 개최해 왔다.
‘2024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에는 구찌의 앰버서더 아이유, 신민아, 뉴진스 하니, 이정재를 비롯해 배우 김희애, 김혜수, 김신록, 임지연, 이제훈, 구교환, 아이브 이서, 에스파 윈터, 더보이즈 주연, 영훈, 있지 류진, 박재범, 엘리자베스 올슨, 다코타 존슨 등 국내 및 해외 셀럽 52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