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충남 태안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날 이현이는 게국지 음식점을 방문해, 다양한 밑반찬을 맛보며 행복해했다. 그의 먹방을 지켜보던 허영만은 “그런데 이현이 씨는 공부 잘했냐”라며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잠시 당황하던 이현이는 “이대 경제학과를 나왔다”면서 이화여대 출신임을 알렸다.
허영만은 “그럼 왜 이쪽(모델)으로 오게 됐냐”라며 궁금해했다. 이현이는 자신의 큰 키를 이용해 모델 대회에 나갔는데 덜컥 입상을 해버렸다고 밝히면서 “당시 학업과 과외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과외는 주 2회 가르치고 한 달에 30만 원을 받았다. 그런데 모델은 하루에 염색 사진 찍고 50만 원을 받더라. 그때 ‘이거다!’ 싶어서 계속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