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정협(강원)이 오랜 부상 끝에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과 포항은 21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강원은 박상혁과 양현준이 투톱을 이루고 김대우와 서민우, 한국영이 중원에 포진하는 3-5-2 전형을 가동한다.
유인수와 서민우가 양 측면 윙백에 포진하고 윤석영과 김영빈, 김우석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유상훈.
이정협은 지난 2월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갈레고, 김대원, 황문기, 이웅희, 강지훈, 이광연(GK)과 함께 벤치에서 대기한다.
포항은 제카를 필두로 백성동과 고영준, 김인성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선다.
오베르단과 김준호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심상민과 그랜트, 박찬용, 신광훈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황인재.
이호재와 조재훈, 김승대, 이승모, 김용환, 박승욱, 윤평국(GK)은 벤치에서 출발해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박승욱이 약 한 달만에 복귀한 가운데 김준호는 이번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선다.
강원은 승점 10(2승 4무 7패)으로 11위, 포항은 승점 23(6승 5무 2패)으로 4위에 각각 올라 있다. 지난 3월 맞대결에선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명석 기자 clea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