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는 23일 오전 5시(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를 앞두고 프랑스 남부 칸 팔레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니의 옆에는 미국 가수 트로이 시반이 함께 등장했다. 새하얀 오프숄더 쉬폰 드레스에 리본 머리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제니는 카메라를 향해 손키스를 날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변에 모인 팬들에게도 사인을 해 주는 등 모습을 보였다.
뤼미에르 대극장 앞에서는 ‘디 아이돌’ 출연 배우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제니는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과 위켄드 등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디 아이돌’은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디 아이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연예계에서 벌어진 그들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위켄드가 제작 및 대본 집필을 맡았고, HBO 드라마 ‘유포리아’를 연출한 샘 레빈슨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디 아이돌’은 이번 칸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에피소드 2편 가량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니 외에도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데비 라이언, 에이블 테스페이, 수잔나 손, 스티브 지시스 등이 출연해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제니는 배우로서 첫 데뷔작인 작품이어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한국 작품으로는 ‘거미집’, ‘화란’, ‘참’ 등 총 7편이 초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