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는 추성훈과 가수 겸 방송인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원래 그전에 촬영을 해야 했는데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이제야 찾아뵙게 됐다”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벌써 한 달이 됐는데 행복하게 잘 가신 것 같다. 병원에서 아프게 돌아가신 게 아니라 골프 하시다가 돌아가셨다. 놀면서 가신 거 같아서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하늘나라에서도 여전히 골프를 치시면서 행복하게 계실 것 같다”고 위로했으며 추성훈은 “아직도 내 곁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추성훈의 아버지이자 야노 시호의 시아버지인 추계이 씨는 지난 달 18일 세상을 떠났다. 추성훈은 당시 한국에서 소식을 접한 일본으로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