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멤버들은 초록색 드레스코드를 맞춘 채 이화여자대학교에 모였다. 조세호의 모습을 본 주우재는 “이 형 웃긴 게 오프닝할 때 머리 저렇게 정갈한 거 처음 본다”며 놀렸다. 그러자 조세호는 “이화여대 온다니까 설렜다”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멤버들이 이화여대에 도착하자 학생들은 큰 환호성으로 이들을 반겼다. 그때 ‘진경언니 같이 춤춰요’라는 팻말을 들고 있는 학생이 멤버들의 눈에 들어왔고, 곧바로 댄스배틀이 시작됐다. 홍진경은 자신의 시그니처 춤 ‘파리지앵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장악했다. 잠시 뒤 뉴진스의 ‘하입보이’ 노래가 흘러나왔고 주우재가 기다린 듯 무대로 나와 정직한 춤사위를 선 보였다. 지켜보던 2PM 우영은 “둘 다 진짜 만만치 않다”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