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탑이 솔로 컴백을 암시하는 게시물로 눈길을 끌었다.
탑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탑으로 보이는 인물이 음악 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탑은 게시한 사진에 ‘스틸 메이킹 마이 앨범’(Still Making My Albums)라는 글귀를 적으며 앨범 작업 중임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빅뱅의 래퍼로 활약한 탑이 신보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탑은 지난해 4월 빅뱅의 신곡 발매를 끝으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을 떠났다. 또 탑의 솔로 앨범은 지난 2013년 11월 발표한 ‘둠 다다’(DOOM DADA)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그가 솔로 컴백한다면 약 10여년 만에 홀로 팬들 앞에 서게 된다.
최근 탑은 가수 활동과는 다소 먼 근황을 보여줬다. 그는 이달 초 민간인 최초 달 비행 프로젝트로 알려진 ‘디어문’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또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연예 활동에 어려움을 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