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임신과 결혼 소식을 함께 밝혔다. 이에 고무신(군 입대한 연인을 기다리는 이를 가르키는 신조어)이 된 엄현경과 차서원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2019년 tvN ‘청일전자 미쓰리’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5일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각각 1986년생, 1991년생으로 5살 나이 차이가 난다.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차서원은 오는 2024년 5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군대에서 아빠가 되는 차서원은 군 복무를 마친 뒤 엄현경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새로운 스타 부부의 탄생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엄현경은 2006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했다. 그 후 드라마 ‘일단 뛰어’, ‘경성스캔들’, ‘비밀의 남자’ 등에 출연했다. 차서원은 2013년 SBS ‘상속자들’로 데뷔해 ‘별별 며느리’, ‘왜 그래 풍상씨’,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