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인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사흘간 익산 반다비체육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및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2회 대축전은 지난해 인천에서 개최됐던 제1회 대회보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왔다.
대회기간(2일→3일) 및 경기종목(7종목→8종목)이 확대됐고, 참가선수단도 1회 676명에서 2회 1,122명으로 대폭 확대, 더 많은 전국의 17개 시도 선수들이 참가한다.
또한 전국의 장애인체육을 전공하는 8개 대학교(백석대, 영남대, 순천향대, 서울대, 용인대, 나사렛대, 우석대, 한체대) 학생들과 일선 현장의 체육교사도 경기에 참여해 함께하는 어울림의 의미를 더한다.
정진완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대축전은 스포츠를 통해 통합 사회를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힘찬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스포츠의 가치를 확산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