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은 8일 19만 2068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누적 645만 9759명이다. ‘범죄도시3’는 이번 주말 800만 고지에 가뿐히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라면 다음 주말께 천만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트랜스포머:비스트의 서막’은 이날 3만 2283명이 찾아 2위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은 6041명이 찾아 3위에 올랐다.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가 3609명으로 4위, ‘인어공주’가 2486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사실상 ‘범죄도시3’ 독주 체제인 상황에서 오는 14일 개봉하는 DC영화 ‘플래시’가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범죄도시3’가 2주차 주말을 앞둔 9일 오전8시 기준 52.0%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플래시’는 12.4%로 2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