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재정 관련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김준호의 집을 찾은 전원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선물 공세를 많이 한다”며 “강아지 유치원도 내가 두 마리 보내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이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려면 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고, 김준호는 “김지민과 결혼하기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상민은 재정 관련 고민을 하는 김준호를 위해 전원주를 김준호의 집으로 초대했다. 전원주는 연예계에서 알뜰쌀뜰한 걸로 잘 알려져있다. 재테크를 통해 건물을 여러채 마련한 것은 물론, 심지어 은행에 전용 금고도 따로 있다고.
전원주는 김준호의 집에 들어서자 마자 한강이 보이는 뷰에 “혼자 살기엔 집이 너무 크다”며 잔소리 했다. 이어 “전기세가 얼마 정도 나오냐”고 물었고, 김준호가 “자동이체라 모른다”고 답하자 “미쳤구나 이놈. 안 되겠다”라고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