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사냥개들’이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톱10 2위에 등극했다.
14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냥개들’은 공개 후 3일 만에 2797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부문(비영어) 2위에 올라섰다.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멕시코를 비롯한 40개 국가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매체들은 “우도환, 이상이의 강력한 펀치, 브로맨스가 돋보인다”(South China Morning Post), “복수와 충성에 대한 이야기. 대본과 연출, 연기가 날개를 달아줬다”(Cinema Express) 등 앞다투어 찬사를 보냈다.
국내 언론에서도 “청춘들의 분투가 코로나19 시대를 관통하면서 생기는 공감대가 ‘사냥개들’만의 강점”(데일리안 장수정 기자), “순수하고 따뜻한 청년 복서들의 열정과 희망을 유쾌하고 생생하게 그려냈다”(YTN Star 강내리 기자) 등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끝판왕 액션도 ‘사냥개들’의 매력 포인트로 손꼽혔다.